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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스살롱Ⅵ 사회적 실천으로서 예술과 그 교육적 가치
2019 서울아트마켓과 국내외 협력기관 및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예술 살롱(Salon)!
문화와 예술 교육 분야에서도 최근 예술의 사회적 실천 행위, 사회 참여적 예술 등 예술/예술가의 사회적 교류와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과 토론이 커지고 있다. 본디 예술이 사람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면 모든 예술은 사회적일 수밖에 없다. 공연예술과 다원예술 영역에서 “사회적 실천으로 동시대 예술”은 어떻게 개념화 혹은 정의 할 것인가? 전통적인 예술 교육이 교육적 결과와 효과를 얻기 위한, 예술적 경험과 교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문화와 예술의 사회적 실천/개입 측면을 조망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예술가들의 사회적 실천으로 예술은 어떤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가? 이것은 전통적인 예술교육의 형식과 그 가치와는 다른 것인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2005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비전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지속적인 성장과 질적 제고를 통해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 시민 문화예술교육지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술연구 및 조사,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운영,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업무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3년간 네덜란드 ArtEZ University of the Arts(전 EDDC)에서 공부하며 몸에 대한 이해와 움직임에 대한 연구, 자신의 작업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2005년 여섯 명의 유럽 안무가들과 vzwCABRA를 창립해 현재까지 교류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2010년 한국에서 아트엘(ArtEL)을 창단하고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독일 포츠담 Tanztage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 및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2009년에 을지로3가에서 장소특정형공연 ‘입정동 바람, 바람’을 시작으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나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만들어왔다. 공연 창작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장소성, 커뮤니티 그리고 관객 참여라고 생각한다. 이 세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공연의 주제와 형식을 찾아가고 있다. 의도치 않게 사회적인 문제나 사회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들을 창작하는데, 커뮤니티를 만나면서 평소에 인식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경계를 마주하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요요 쿵은 대만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과 퍼포먼스 예술가들의 단체인 프로토타입 파라다이스 창립자이자 프로듀서이다. 프로토타입 파라다이스는 인생의 여정을 걷고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품활동하고 있다. 요요는 프로토타입 파라다이스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대만의 다양한 예술기관과 독립 프로듀서와 큐레이터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는 우트레흐트(Utrecht) 예술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오반니 트로노는 씨어터 앤 댄스 컴퍼니 TeatrlnGestAzione의 연출이자 알토페스트 예술감독이다. TeatrInGestAzione는 국제적 단위에서 실험적인 사회적 공간으로서 연극의 개념을 재정의 하는 작업을 한다. 공연, 워크숍, 축제, 리서치 프로젝트나 참여적 프로젝트를 위한 예술적 장치 등 사회적이고 예술적인 프로젝트를 제작한다. 2011년부터는 국제 라이브 아트 축제인 알토페스트(Altofest) 공동 크리에이터로 역임하고 있다. 축제는 유럽 축제 연합(EFA, European Festival Association)에서 6개의 최고 유럽 축제 중 투표를 통하여 선정하는 2017-18 EFFE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